“비밀번호 한 번 바꾸는 게 왜 이렇게 귀찮은지...” 혹시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예약까지 다 되는 시대입니다. 편리한 만큼, 개인정보를 지키는 것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오늘은 중년 여성분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터넷 보안 기본 수칙 7가지’를 정리해드릴게요. 어렵게 느껴지셨다면, 이 글을 통해 하나씩 따라 해보셔도 좋습니다.
1. 비밀번호, “생일+이름”은 이제 그만
가장 많이 해킹되는 비밀번호가 뭔지 아세요? 바로 “1234”, “qwer”, “생일+이름” 같은 쉬운 조합이에요. 영문 대소문자, 숫자, 특수기호를 섞어서 8자 이상 만드는 것이 안전합니다.
2. 같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에서 쓰지 않기
한 곳에서 정보가 유출되면, 다른 계정까지 도미노처럼 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설정하는 게 좋아요. 기억이 어려우시다면 비밀번호 관리 앱을 활용해보세요.
3. 로그인할 땐 항상 https:// 확인하기
사이트 주소창을 보면 https://로 시작하는 곳이 있어요. 이건 보안이 강화된 연결이라는 뜻이에요. 만약 http://로 시작하거나 자물쇠 아이콘이 없으면 주의하세요.
4. 공용 와이파이, 안전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카페나 병원 와이파이에서 쇼핑, 은행 거래는 피하시는 게 좋아요. 누군가 중간에서 정보를 가로챌 수 있기 때문이죠. 꼭 해야 한다면 가상 사설망(VPN)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낯선 링크, “한 번만 눌러볼까?”는 위험!
문자나 카톡으로 오는 의심스러운 링크, 눌러보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요. 절대 클릭하지 마시고, 삭제 또는 신고해주세요.
6. 백신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에도 필수
컴퓨터에만 설치하는 백신 프로그램, 이제는 스마트폰에도 필요합니다. 무료 백신 앱 중에서도 정식 인증 받은 앱들이 있으니 꼭 설치해주세요.
7. 개인정보 유출 확인 사이트 이용하기
내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궁금하신가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 https://www.privacy.go.kr
📌 함께 알아두면 좋은 최신 보안 법률
2024년 9월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 정보 유출 시 72시간 내 통지 의무
- AI 서비스에도 개인정보 자동 처리 알림 의무 강화
- 만 14세 미만 아동의 정보 수집 시 보호자 동의 필수
등 개인의 권리가 한층 더 강화되었습니다.
자세한 법령은 법제처 개인정보 보호법 전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인터넷 보안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천천히 따라 해보면 누구나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