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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세상을 위로한 여성의 이야기

by 평화주의자 9616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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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안잴루- (본명:마거렛 애니 존슨)

🕊️ 말의 힘으로 세상을 어루만지다

— 마야 안젤루, 침묵을 노래로 바꾼 영혼

“나는 내가 배운 대로 말한다. 내게 상처를 준 이들도 있었지만, 내 목소리는 나의 것이다.”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 침묵 속에서 피어난 소녀

마야 안젤루는 1928년, 미국 미주리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흑인 여성이자 빈민가 출신이었던 그녀의 유년기는 차별과 가난, 그리고 트라우마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8살의 어린 나이에 겪은 성폭력의 충격으로 그녀는 무려 5년간 말을 잃은 채 침묵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 침묵 속에서, 마야는 책을 읽고 시를 외우며 내면의 언어를 키워갔습니다. 침묵의 시간은 그녀에게 세상을 관찰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말하기 시작했고,그녀의  목소리는 시와 산문을 통해 세상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상처를, 그리고 살아갈 용기를.....

그녀의 대표작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삶의 고통을 시로 승화시킨 회복의 언어였고, 출간 이후 그녀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인으로 자리잡습니다. 마야는  단순히 개인의 경험을 넘어,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맞서 싸운 한 여성의 용기와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새도 노래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유를 꿈꾸기 때문이다.”

말의 힘으로 세상을 치유하다

안젤루는 단순한 문학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녀의 말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와 연설을 통해 인종 평등, 사회 정의, 그리고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끊임없이 역설했습니다.

1993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낭송했던 시 "On the Pulse of Morning"은 전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인종과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상처받은 영혼을 어루만지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말했습니다:

  • 인종차별에 상처받은 이들에게
  • 성폭력 생존자들에게
  • 사랑과 정체성에 혼란스러운 청년들에게
  • 그리고, 삶에 지친 모든 여성들에게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을 수도 있고, 당신이 한 행동도 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 중년 이후, 더 아름다워진 그녀의 목소리

마야 안젤루는 50대 이후 더 빛났습니다. 그녀는 무려 7권의 자서전을 펴냈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독한 최초의 흑인 여성 시인이 되었습니다.
빌 클린턴,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등 수많은 인물들이
그녀의 삶과 문장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 알고 계셨나요?
그녀는 60대에도 전미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하며
세대와 인종을 넘어, 지혜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 중년 여성에게 드리는 마야 안젤루의 말

우리는 때로, 말하지 않는 쪽이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마야 안젤루는 말합니다.

“침묵은 당신을 보호하지 않는다. 당신이 겪은 이야기를 말해야 한다.
누군가는 그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당신의 삶, 그 깊숙한 곳의 상처와 성장, 사랑과 회복 의 이야기는 다른 이들에게 등불이 될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힘 찬 목소리를 응원합니다.
그 목소리를 통해, 당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목소리는 살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름답습니다.

(https://youtu.be/jOK2E5FV5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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